[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이승기가 인맥을 활용한다.
26일 TV CHOSUN,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되는 ‘형제라면’에서는 이승기가 4일 차 레시피로 일본인들의 선호음식인 대창을 활용한 ‘맛이대창라면’을 선보인다.
자신감 있게 내놓았지만 가게 오픈 이후 강호동의 ‘김치품은삼겹라면’만 주문이 쏟아지자 이승기가 초조함을 내비친다. 급기야 손님이 맵지 않은 라면을 추천해달라고 하자 “‘맛이대창라면’이 별로 맵지 않다”며 환한 웃음과 함께 어필하기 시작한다. 이때 갑작스럽게 홀 담당 배인혁이 끼어들면서 이승기의 영업이 중단되고 만다. 이승기의 눈빛에 초조함이 드리워진 상황에서 첫 판매를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형제라면’을 찾은 역대 최대 외국인 단체 손님들이 이민호의 팬이라는 사실을 접한 이승기는 현재 캐나다에 있는 이민호에게 영상 통화를 시도한다. “나 지금 기 살고 있어”라는 이승기의 부탁에 이민호가 흔쾌히 응하면서 외국인 손님들과 짧은 영상 통화가 이루어진다. 영상 통화를 통해 이민호를 만난 외국인 팬들은 입을 다물지 못하는가 하면 통화가 끝난 후 행복에 겨워하는 모습으로 삼 형제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맏형 강호동은 동생들의 휴식을 챙겨주다가 꼬막 지옥에 빠진다. 강호동은 전날 노브레이크 영업으로 인해 고생한 둘째 이승기와 막내 배인혁에게 짧은 나들이 시간을 주고, 홀로 가게 청소와 재료 손질을 맡는다. 주방에 들어선 강호동은 어마어마한 양의 꼬막을 마주하자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하면서도 이내 영업을 위해 꼬막을 열정적으로 씻어냈다.
강호동은 많은 양의 꼬막을 손질하던 중 “우리 동생들 좋은 구경 하고 있나?”라는 구슬픈 한마디를 던진 후 다시 삶은 꼬막을 하나하나 열심히 깐다. 과연 꼬막을 활용한 새로운 라면 레시피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드높인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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