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가 미국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웨이브 아메리카스(wA)에 진출한다. 26일부터 현지 전역에서 시청 가능하며, wA는 지상파 3사(KBS, MBC, SBS)와 SK텔레콤이 합작투자한 미디어 기업이다. 대표 플랫폼인 코코와 KOCOWA를 통해 전 세계에 한류 콘텐츠를 서비스 중이며, 미국 내 유료 가입자는 약 70만명이다. 아리랑TV는 K팝 콘텐츠 등을 현지 시청자들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총 7개로, 음악 프로그램인 '심플리 케이팝', '아임 라이브', '생방송 리퀘스트'와 버스킹 공연 프로그램인 '애프터 스쿨 클럽', 웹 드라마인 '트래블 트랙', '웹드라마 낫 파운드 러브' 등이 있다. 아리랑TV는 모든 프로그램을 영어로 제작 방영해 번역이나 자막 제작 과정이 필요 없으므로, 해외 현지 플랫폼에서 곧바로 방송할 수 있다. 미국 OTT 관계자는 현지 시청자 사이에서 K팝과 한국 웹 드라마 등을 언어 장벽 없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아리랑TV 콘텐츠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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