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소속사가 외부 세력이 멤버들에게 접근해 전속계약 위반 유인을 한 외부 세력을 언급했다.
'워너뮤직코리아'
26일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최근 불거진 외부 세력의 멤버 강탈 시도 사건 배후에 모 외주용역업체와 워너뮤직코리아가 연관이 있는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워너뮤직코리아에 내용증명을 방송했다고 밝히며 "모 외주용역업체가 워너뮤직코리아에 접근해 어트랙트의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를 팔아넘기는 제안을 한 정황과 실질적 증거를 이미 포착했다"라며 "워너뮤직코리아에 정확한 해명과 입장 표명을 요청한다"라고 전했다.
어트랙트, 앞서 강경대응 경고
앞서 지난 23일 어트랙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외부 세력이 피프티 피프티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어트랙트 측은 "작고 힘없는 기획사가 이루어낸 이 엄청난 기적을 강탈해 가려는 불순한 외부 세력이 있다.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접근해 당사와의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하는 외부 세력이 확인되고 있다"라며 "이 외부 세력은 당사에 대한 중상모략의 비난과 자신들에 대한 감언이설의 미화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이 잘못된 판단을 하여 유효한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하도록 유도하는 불법적 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분노를 금할 수가 없으며 당사는 냉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며 어떤 타협도 없이 끝까지 싸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역사를 써내려가는 '피프티 피프티'
한편 어트랙트는 지난 4월 북미 음악 시장 진출을 위해 워너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워너 레코드는 세계 3대 대중음악 그룹 중 하나인 워너뮤직 산하이다. 또한 워너뮤직코리아는 워너뮤직의 한국 지사이기도 하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2월 발매된 '큐피드(Cupid)'를 통해 데뷔 4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HOT 100'에 진입해 K-POP 역대 최단기간 빌보드 핫 100 진입을 이뤄냈다. 심지어 영국 오피셜 차트 TOP 100 진입 등도 연달아 이뤄내 글로벌 기록들을 갱신 중인 아이돌이다. 이 같은 기록을 써 내려가는 와중 외부세력의 개입이라는 구설에 올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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