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이 '범죄도시'의 독주를 막았다. 이틀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엘리멘탈'은 지난 25일 하루동안 21만 69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24만 1784명.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다.
'범죄도시3'가 2위다. 하루동안 15만 7864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966만 7479명을 기록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한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지난달 31일 개봉 첫 날 74만명을 동원, 압도적인 관객수로 흥행에 불을 지폈다. 이후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을, 6일째 500만, 7일째 600만, 11일째 700만, 14일째 800만, 그리고 21일째 900만 관객을 넘었다. 1000만 관객 동원을 향하고 있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가 3위를 지켰다. 하루동안 8만 8653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35만 4104명을 기록했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새로운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샤메익 무어)가 수많은 스파이더맨들과 함께 멀티버스 세계 속 다중 우주의 질서를 잡기 위해 빌런과 대결하는 이야기다.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 '귀공자'가 4위다. 하루 8만 209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34만 7793명을 기록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다. 배우 김선호, 김강우, 강태주, 고아라 등이 열연했으며 '신세계' '마녀' 시리즈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5위는 '플래시'다. 이날 2만 6025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58만 5225명을 기록했다.
'플래시'는 빛보다 빠른 스피드, 차원이 다른 능력의 히어로 '플래시'가 자신의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 우주의 모든 시간과 차원이 붕괴되어 버린 후 초토화된 현실과 뒤엉킨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 '배트맨'과 함께 전력 질주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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