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면 몸 다 망가질듯" 10년동안 밤마다 아내에게 한 남편의 충격적인 행동에 모두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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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몸 다 망가질듯" 10년동안 밤마다 아내에게 한 남편의 충격적인 행동에 모두 분노했다

원픽뉴스 2023-06-25 16:51: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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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패턴이 다른 남편 때문에 이혼을 고민 중인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내 고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2023년 6월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잠 못 자게 하는 남편 때문에 이혼 고민 중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며 시끌시끌 했습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자신과 생활 패턴이 다른 남편 때문에 이혼을 고민 중입니다. 남편이 자신의 생활 패턴에 글쓴이를 꿰맞추려고 하기 때문인 이유에서 였습니다.

글쓴이에 따르면 남편은 밤에 활동하고 낮엔 자는 전형적인 올빼미 체질이며 반면 글쓴이는 40년 가까이 밤 10시에 취침해 아침 5시에 일어나는 생활 패턴을 유지해 왔습니다.

'매일 고문 같은 하루' 아내가 이혼 하고 싶은 이유는

문제는 남편이 전혀 중요하지 않은 이유로 한창 자는 글쓴이를 자꾸 깨운다는 것입니다. 직장에 다니고 있다는 글쓴이는 남편 때문에 일의 능률도 떨어졌습니다.

글쓴이는 "남편이 밤에 심심하다고 저를 자꾸 깨워서 어딜 나가자고 한다. 새벽 3시에도 툭하면 깨우고 안 일어나면 계속 옆에서 일어날 때까지 장난치고 옷 안에 얼음 넣는다. 그런 장난이 좋을 나이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저흰 38살 동갑이다. 나이 먹을 만큼 먹었다. 툭하면 밤에 깨우고 제가 안 일어나면 거실 TV 틀어놔서 결국은 깨운다. 게다가 야식 먹고 헤드셋 끼고 게임을 하면서 계속 말하니까 잠을 잘 수가 없다"라며 "결혼한 지 10년 넘는 기간 동안 밤잠을 제대로 잔 적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회사에서는 종일 졸고 있다. 결혼 전엔 일 잘했는데 지금은 그냥 월급 도둑 같은 기분이다. 피로가 심하니 얼굴도 늙고 지난번 건강 검진에서는 골다공증과 고혈압 진단까지 받았다. 수면 부족에 수면의 질이 너무 안 좋으니 몸이 상하고 있다"라며 하소연 했습니다.

또한 "제가 '제발 나 좀 살자, 잠 좀 자자'라고 하면 삐져서 한 달 넘게 말도 안 하고 밥도 혼자 먹는다. 방은 원래도 각방이지만 제 방 근처엔 오지도 않는다"라며 "진짜 이 남자 피곤해서 더 이상 못 참겠다"라며 분노했습니다.

글쓴이가 남편에게 정이 확 떨어진 계기는 생활 패턴 문제 말고도 또 있었습니다.

글쓴이는 "결정적으로 사이가 틀어진 게 이번에도 또 삐져서 저를 투명 인간 취급하더라. 그러다 제가 욕실에서 넘어져 발톱이 들렸다. 제가 너무 아파서 발 좀 봐달라고 하는데도 무시하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더라. 아무리 삐졌어도 아내 발톱이 들렸는데 쳐다도 안 보는 게 말이 되느냐. 제가 진짜 크게 아프거나 사고 나도 이 사람은 자기 기분 나쁘면 모른 척할 거란 생각이 들었다. 믿음이 깨지는 순간이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이혼하고 저 잠 좀 편하게 자고 싶다. 수면 방해 받는 게 사람을 정말 미치게 한다. 저 이제 신경 쇠약으로 치료받아야 할 상황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오래도 참았다. 참아봤자 쓰니 몸만 망가진다. 하루속히 남편 정리하시길", "남편이 남에 대한 배려심 같은 게 전혀 없고 이기심만 있다. 건강 해칠 정도로 잠도 못 자게 하는데 전 못 살 것 같다. 딴 것도 아니고 수면 시간 방해받는 거 진짜 스트레스다", "고문 아니냐", "저도 올빼미형인데 남한테는 피해 안 가게 한다. 잠 못 잘 때의 그 피곤함과 짜증을 알기 때문에…남편이 이기적이다" 등 대체로 아내에 대한 편을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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