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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천일염 가격 안정과 공급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해양경찰청, 전라남도, 신안군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이날부터 현장 점검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천일염 생산과 유통 동향, 출하 전 보관량, 유통이력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적기 출하와 유통을 독려하고 시장 안정을 위한 현장 애로 사항도 청취해 즉각 조치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먼저 전국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신안군을 중심으로 매주 4회 현장을 점검하고, 향후 충청·경기 권역으로 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계기관은 이날 전남 신안군청에서 합동점검반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전남 무안, 영암 등 천일염 유통 현장 총 3개소를 실제 점검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천일염 가격과 수급이 안정화되도록 생산과 유통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합동점검반을 시작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유통 질서 교란행위를 근절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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