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소식... 설악산에서 등반 중 60대 여성이 추락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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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소식... 설악산에서 등반 중 60대 여성이 추락해 숨져

위키트리 2023-06-25 16:2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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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에서 60대 여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설악산 자료 사진 / 뉴스1

25일 오전 9시 16분께 강원도 인제군 북면 한계리 설악산 미륵 장군봉에서 암벽 등반을 하던 A(여·65)씨가 70m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 구조대에 의해 약 1시간 30분 만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산악회 일행 8명과 함께 암벽 등반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장소인 미륵 장군봉은 깎아지른 암벽 구간으로 사전에 국립공원관리공단 측에 등반 허가를 받아야 하는 곳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공원관리공단 측은 등반 도중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 사용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일에도 설악산에서 유사한 사고가 일어났다. 산악회 소속인 B씨가 회원들 10여 명과 설악산 장군봉을 암벽 등반 도중 사고가 났다. 당시 A씨는 헬멧을 착용했음에도 두부출혈과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B씨는 구조 헬기에 의해 원주 기독병원으로 옮겨졌다. 119 구조대는 바람과 절벽 등의 여건으로 헬기 접근에 어려움을 겪어 B씨를 들것으로 헬기 접근이 용이한 장소로 옮겨 이송했다.

최근 전국의 명산들이 등산객들로 붐비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안전 교육을 받은 적이 없고 체력을 고려하지 않은 등산객들이 늘면서 안전사고도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김학근 소방청 구조과장은 지난달 9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산행 중 산악위치 표지판의 국가지점번호를 휴대폰으로 촬영해 위치를 파악하고, 119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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