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의 차기 행선지로 뜻밖의 팀이 언급됐다.
해리 케인 / 이하 뉴스1
독일 매체 ‘빌트’는 지난 24일(한국 시각)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9번 스트라이커로 케인을 노리고 있다. 영국 언론에서는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관심이 없다고 보도했으나 사실이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과 케인이 협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 여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라리가 FC바르셀로나로 떠나보냈다. 팀 공격의 핵심인 레반도프스키가 빠지자 지난 시즌 뮌헨은 최근 4시즌 중 가장 적은 팀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뮌헨은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를 영입했지만, 마네는 부진했다. 최근에는 같은 팀 동료 르로이 사네를 폭행해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
뮌헨 주장 토마스 뮐러는 최근 독일 뮌헨에서 열린 골프 대회에서 개러스 베일을 만나 케인 거취에 관해 물었다. 베일은 토트넘 임대 선수로 케인과 함께 뛰었다. 뮐러는 “토트넘에서 너랑 같이 뛰었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수 있을까?”라고 물었고, 베일은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케인이 뮌헨으로 이적한다면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을 수 있다. 김민재 역시 최근 뮌헨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민재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22일 “뮌헨은 수일 내에 김민재 영입을 확정할 것이다. 뮌헨과 김민재 측은 꾸준하게 협상하고 있다. 선수 본인도 뮌헨 이적을 원한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뮌헨이 제시한 계약기간은 5년으로 2028년까지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10억 원)이며, 연봉은 1000만 유로(약 140억 원)에서 1200만 유로(약 170억 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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