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BJ 임블리 친동생이 BJ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하며 이목이 집중 됐습니다.
유튜브 채널 구제역은 6월 23일 BJ임블리 친동생과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유튜버 구제역 임블리 친동생과 인터뷰 내용
구제역은 "갓성은 패밀리, 퀸미란 같은 BJ들이 임블리에 대한 조롱과 모욕을 멈추지 않고 있다. 더 나아가 자녀에 대한 모욕과 조롱을 서슴치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임블리 동생은 "부천이나 인천 BJ들의 조문을 거절했다는 말이 있더라. BJ들이 장례식장에 찾아와 소동이 있었냐"고 묻자 "그런건 딱히 없었다. BJ분들의 출입을 거절한 이유는 유족이 노출되는 것도 원치 않고 어떤 사람이 아군이고 적군인지, 우리는 방송도 잘 모르니까 모든 BJ 출입을 받지 말자고 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누가 발신번호 표시 제한으로 경찰서에 전화를 해서 누나 입관이 끝나면 병원 앞에서 자X하겠다고 신고 전화를 했다고 하더라. 두번째 날 종일 경찰들이 있었다. 누군지 모르는데 엄청 울면서 전화했다고 하더라. 그날 통틀어 오열한 사람이 세자라는 사람 밖에 없다. 추측만 하는거지 누군지는 모른다. 남자분이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BJ 갓성은이 경찰에게 쫓겨났다고 밝힌 것에 대해 임블리 동생은 "발견하고 가라고 했는데 안 가더라. 경찰 불러서 귀가 조치 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생은 "가해자들이 지금도 우리 누나를 모욕한다. 그분들이 처벌 받아서 이제 다시는 이런 일이 안 생기게 하고 싶다. 강력하게 처벌 받게 하기 위해 인터뷰에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법적인 조치는 다 해놓은 상태다. 경찰에서 아직 초기 수사 단계라 조만간 조사 받게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소장은 제출한 상태다. 전부터 누나가 소장을 넣은 사람이 퀸미란과 또다른 분, 두 분 정도였다. 이번에 경찰에서 영상을 다 확인하고 가해자를 가려낼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제역이 "가해자 중 가족들에게 사과한 분이 있냐"고 묻자 동생은 "사과 한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누나도 고인이 됐고 조용히 하고 싶은데 누나가 살아생전에 절대 넘어갈 사람이 아니다. 나는 끝까지 누나 입장으로 누나 편에 서서 고소, 고발 조치할 생각이다"고 고소의 의지를 보였습니다.
임블리의 두 자녀는 임블리의 전 남편이 양육하기로 했다고 전하며 동생은 "매형이 애들을 잘 키울거다. 계속 매형이 아이들을 키우고 싶어했고 아이들도 종종 만나서 얼굴 보고 밥도 먹고 꾸준히 그렇게 하고 있었다"라고 불행중 다행인 근황을 전했습니다.
한편 BJ 임블리는 2023년 6월 11일 부천에서 감성여울 등 동료 BJ들과 술자리를 하던 중 다툼을 벌인 뒤 홀로 귀가했습니다. 이후 임블리는 해명을 위해 생방송을 진행했고, 방송 도중 유서를 쓴 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고 병원 치료중 세상을 떠났습니다.
경찰은 현재 임블리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 전 동료 BJ들과 함께했던 합동 음주방송 등과 관련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임블리는 남성지 맥심 모델, 레이싱모델 등을 거쳐 활발히 모델로 활동했으며 2014년 결혼한 뒤 모델 활동을 중단했고 이후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다 방송 영구정지 조치를 받은 뒤 플랫폼을 옮겨 개인방송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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