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페트레스쿠 감독 데뷔전서 광주에 덜미...서울은 '슈퍼매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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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페트레스쿠 감독 데뷔전서 광주에 덜미...서울은 '슈퍼매치' 승리

이데일리 2023-06-24 22:12: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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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단 페트레스쿠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지휘봉을 잡은 루마니아 출신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데뷔전에서 쓴맛을 봤다.

전북은 24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주FC에 0-2로 패했다.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김상식 전 감독의 후임으로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페트레스쿠 감독은 장신 공격수 구스타보의 머리를 노린 크로스로 공격을 풀어갔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광주는 전반 19분 두현석의 패스를 받은 이순민의 헤더골로 먼저 앞서나갔다. 이후에도 치열한 공방을 이어간 광주는 후반 추가시간 이건희의 쐐기 골로 전북에 비수를 꽂았다.

A매치 휴식기 후 첫 경기에서 기분 좋게 승리한 광주는 6경기(4승 2무) 무패를 이어갔다. 순위도 8위에서 5위(8승 4무 7패 승점 28)로 점프했다. 반면 전북은 8위(8승 3무 8패 승점 27)로 떨어졌다.

FC 서울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슈퍼매치’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6월 들어 2무 1패에 머물렀던 서울은 최하위 수원을 상대로 승점 3을 추가했다. 포항스틸러스(승점 31)를 제치고 2위(9승 5무 5패 승점 32)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지난 6개월 간 팀 공격을 책임진 황의조의 ‘고별전’이었다. 그래서 서울로선 더 의미있는 승리였다. 반면 2승 3무 14패 승점 9에 그친 수원은 최하위 탈출이 더욱 어렵게 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서울 윌리안은 후반 41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일궈냈다. 왼쪽 측면에서 롱패스를 받은 윌리안은 수비 2명을 제친 뒤 페널티지역 왼쪽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마이클 김 코치, 차두리 국가대표 테크니컬 어드바이저와 함께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지켜봤다.

주축 선수들이 SNS 상에서 인종차별적 대화를 나눠 한국프로축구연맹에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선두 울산 현대는 대구FC를 홈에서 3-1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린 울산은 15승 2무 2패 승점 47을 기록,은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7승 6무 6패 승점 27에 머문 대구는 7위에 자리했다.

제주는 홈에서 대전과 1-1로 비기고 대전과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4위(8승 5무 6패 승점 29) 제주는 6월 열린 4경기에서 2무 2패에 그쳤다. 6위 대전(승점 27·7승 6무 6패·30골)도 최근 7경기에서 1승 3무 3패로 부진한 결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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