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정녕 손흥민과 이번이 마지막일까...재계약 징후 전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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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정녕 손흥민과 이번이 마지막일까...재계약 징후 전혀 없어

인터풋볼 2023-06-24 21: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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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해리 케인은 현재로선 토트넘과 재계약을 할 것 같지 않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과 Q&A 시간을 진행했다. 골드 기자는 토트넘 내부 정보 파악에 매우 공신력이 높은 인물 중 하나다.

팬들이 제일 관심을 가졌던 건 역시 케인의 미래다. 이번 여름을 앞두고 토트넘 팬들은 케인의 거취를 우려하기 시작했다. 케인은 2022-23시즌 엘링 홀란드에 버금가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손흥민도 전술적인 문제로 부진하는 와중에 케인은 리그 30골을 넘기는 대단한 활약을 보여줬다.

그러나 토트넘은 또 메이저 트로피 획득에 실패했다. 심지어 유럽대항전조차 하지 못하면서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마음을 다시 한번 품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이 단 1년밖에 남지 않아 토트넘도 돈을 벌기 위해선 이번 여름에 케인을 매각해야 했다.

놀랍게도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 매각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이 있었지만 막대한 이적료가 아니면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과거 맨체스터 시티 이적파동과 다르게 현재까지 케인은 조용하게 휴가를 보내는 중이다.

이를 두고 골드 기자는 “케인과 관련된 상황은 지켜봐야 한다. 토트넘은 특히 프리미어리그(EPL) 다른 구단에 케인을 팔지 않고 싶어한다. 외국 구단의 관심이 있지만 케인에게 요구하는 가격은 매우 엄청나다”며 구단의 입장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케인이 해외로 나갈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가졌다. 과거부터 케인이 앨런 시어러가 세운 EPL 역대 최다 득점자 기록을 깨길 원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혀왔기 때문이다.

그래도 토트넘은 케인이 재계약할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골드 기자는 “토트넘은 케인이 잔류하길 바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스템에서 뛰는 걸 원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케인도 항상 토트넘에서 우승하길 원했다. 우승할 수 있다고 느낀다면 분명히 새롭게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주도권이 케인에게 넘어가고 있고, 구단에서 멀어지고 있다”며 토트넘이 케인을 팔지 않아도 1년 후 자유계약자로 나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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