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2위 자리에서 만난 KT 롤스터와 T1의 통신사 대전에서 KT 롤스터가 세트스코어 2:0 완승했다.
24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아레나에는 2023 서머 스플릿 정규시즌 1R에서 T1과 KT 롤스터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T1은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KT 롤스터는 ‘기인’ 김기인, ‘커즈’ 문우찬, ‘비디디’ 곽보성, ‘에이밍’ 김하람, ‘리헨즈’ 손시우가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T1은 레넥톤-킨드레드-니코-카이사-노틸러스 KT는 그라가스-비에고-애니-제리-알리스타 조합으로 경기에 나섰다.
7분경 용 앞 교전에서 T1이 첫 용 스택을 쌓았지만 ‘에이밍’ 제리가 ‘오너’, ‘페이커’를 잡아 선취점과 더블킬을 올려 크게 앞서갔다. 이후 승부의 추는 한순간 KT 쪽으로 기울었다. 24분경 용 교전에서 ‘에미밍’ 제리가 쿼드라킬을 기록하며 에이스를 띄우고 4용을 달성해 승기를 잡았다. 이후 27분경 또다시 에이스를 띄운 KT는 곧바로 바론까지 획득하고 30분경 힘을 모아 상대 진영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T1은 크산테-카직스-아지르-자야-라칸을 KT는 말파이트-비에고-트위스트디 페이트-아펠리오스-룰루 조합을 완성했다.
경기 초반 4분경 미드 강가 지역에서 ‘페이커’ 아지르가 ‘비디디’를 솔킬내고 이어 바템에선 ‘구마유시’ 자야가 ‘커즈’를 잡아내 기분좋은 시작을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KT의 반격이 시작됐다. 6분경 ‘에이밍’ 아펠리오스가 ‘비디디’의 로밍에 도움을 받아 ‘구마유시’를 잡아내고 12분경 용 교전에서 ‘제우스’를 제외한 모두를 잡아내 격차를 벌려갔다. 기세 오른 KT는 햇바론을 획득해 승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T1은 KT의 공세를 잘 막는 듯했다. 하지만 26분경 미드에서 ‘기인’ 말파이트의 이니시를 시작으로 상대의 마지막 저항을 제압하고 마침내 KT 롤스터가 통신사 대전에서 승리했다.
Copyright ⓒ 이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