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단오연휴 여행객, 코로나직전 대비 숫자는↑ 소비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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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단오연휴 여행객, 코로나직전 대비 숫자는↑ 소비액은↓

연합뉴스 2023-06-24 21:12:18 신고

'코로나 3년' 거치며 위축된 소비심리 아직 회복 덜된듯

22일 베이징 롱탄공원에서 단오를 맞아 이뤄진 용 보트 경주 22일 베이징 롱탄공원에서 단오를 맞아 이뤄진 용 보트 경주

(신화 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연초에 이뤄진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폐기 이후 첫 단오 연휴(6월22∼24일) 기간 중국 국내 여행객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직전 수준을 넘어섰으나 관광 수입면에서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중국 관영 중앙TV(CCTV)에 따르면 문화관광부 데이터센터의 종합 추산 결과 단오 연휴기간 중국 국내 여행객 수는 연인원 약 1억 600만 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32.3% 증가했고, 팬데믹 직전 연도인 2019년 단오 연휴때의 112.8% 수준으로 집계됐다.

올해 단오 연휴 기간 국내 관광 수입은 373억 1천만 위안(약 6조 8천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4.5% 늘었지만 2019년 같은 기간의 94.9%에 머물렀다.

제로 코로나 정책이 폐지되면서 여행자 규모는 정상화했으나 '코로나 3년' 동안 위축된 중국인들의 소비 심리와 주머니 사정은 중국의 더딘 경기 회복세와 맞물리며 아직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수치로 해석된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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