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에이티즈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TOP 10에 첫 진입했다. K팝 보이그룹이 해당 차트 TOP 10에 진입한 것은 방탄소년단 이후 처음이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지난 16일 발매한 에이티즈의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THE WORLD EP. 2 : OUTLAW)'가 메인 차트인 '오피셜 앨범 차트 TOP 100'에서 10위를 차지했다.
일주일 동안 영국에서 판매된 실물 앨범, 다운로드, 스트리밍 수치 등을 기반으로 순위를 집계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 에이티즈가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에이티즈는 2022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와 2023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을 통해 영국 런던의 OVO 아레나 웸블리와 디 오투에서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두 공연장은 각각 비틀즈, 데이비드 보위, 비욘세, 빌리 아일리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거쳐간 곳으로, 에이티즈 역시 그 곳에 발자취를 남기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9월 영국 왕립 박물관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에서 개최한 '한류! 코리안 웨이브' 전시에서는 주최 측의 요청으로 에이티즈의 '인셉션' 한복 의상과 '불놀이야' 무대 의상이 전시되었다. 이에 에이티즈 또한 영국 런던 공연 시기에 맞춰 직접 박물관을 방문해 전시를 감상하는 등 K팝을 넘어서 K컬쳐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에이티즈의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는 초동 판매량 152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가 하면, 36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및 일본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에서도 지금까지 두 번이나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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