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24일 낮 12시 3분께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 서쪽 185m 해상에서 1.49t 어선 A 호와 9.77t 어선 B 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 호 선장이 바다로 추락해 실종됐다.
A 호에는 2명, 낚시 어선인 B 호에는 22명이 타고 있었으며, 다른 승선원은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여수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민간 어선 등 18척과 항공기 1대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 선장을 찾기 위해 야간에도 주변 해역을 수색하는 한편,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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