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양궁 유망주의 경연 무대인 화랑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 양궁대회에서 광주체고 3학년 조수혜가 혼성 단체전과 여자 개인전 2관왕에 올랐다.
조수혜는 6일 전북 임실의 국제양궁장에서 끝난 대회 고등부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남지현(광주체고)에게 6-2로 승리해 대회 2연패를 이뤄냈다.
또 최우진과 함께 광주 대표로 나선 고등부 혼성 단체전에서도 대전(김보경·박은성)을 6-0으로 완파하고 우승, 2관왕을 달성했다.
조수혜는 지난 10일 막을 내린 2023 아시아양궁연맹(WAA) 아시아컵 3차 대회에서 리커브 여자 단체전 금메달 획득에 기여한 바 있다.
고등부 남자 개인전에서는 박재형(인천체고)이 김종우(경기체고)를 6-0으로 꺾고 우승했다.
고등부 남자 단체전에서는 대구(김종환·조윤혁·김기범)가 충북(이효범·김동현·지예찬)을 5-1로 물리치고 우승했고, 여자 단체전에서는 경북(최혜미·윤혜림·이연우)이 대구(신고인·박미소·윤수희)를 슛오프 끝에 5-4로 제압해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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