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와 기괴함 사이…번리 오피셜 영상, 미니언즈-슈렉 이어 이번엔 ‘무서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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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와 기괴함 사이…번리 오피셜 영상, 미니언즈-슈렉 이어 이번엔 ‘무서운 영화’

인터풋볼 2023-06-24 17:46: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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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사진=스포츠 바이블

[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번리가 또 다시 괴상한 오피셜 영상으로 찾아왔다.

번리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라 오셰이는 이제 번리 선수가 됐다. 구단은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서 아일랜드 국가대표 출신 오셰이를 영입할 수 있어 기쁘며, 그는 최소 2027년까지 머무는 4년 계약으로 합류했다”라고 보도했다.

오셰이 역시 “여기에 오게 돼 기분이 좋고 나는 기다릴 수가 없다. 번리는 지난 시즌 뛰어난 팀이었고 특별한 일들을 성취했다. 나는 무엇보다도 선수로서 발전하고 싶고 클럽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오셰이는 24세의 아일랜드 출신 센터백이다. 189cm의 키에도 빠른 발을 가지고 있는 수비수로, 특히 제공권에 강점이 있어 수비는 물론 세트피스에서의 기여도 할 수 있는 선수다. 2019-20시즌을 기점으로 웨스트 브로미치의 주전을 꿰찼고, 2020-21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하기도 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원했던 영입이었다. 번리를 이끌고 기록적인 페이스 끝에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한 콤파니 감독은 오셰이를 통해 후방을 든든히 만들 수 있게 됐다. 그는 “오셰이가 번리에 온 것을 환영할 수 있어 기쁘고, 우리는 그가 구단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번리 공식 SNS
사진=번리 공식 SNS

번리는 성명뿐만 아니라 오피셜 영상도 공식 SNS에 게재했다. 그런데 그 영상이 다소 요상했다. 유명한 패러디 영화인 ‘무서운 영화’에서 스크림을 패러디한 상징적인 장면을 따온 해당 영상은 등장인물들이 ‘WAZZUP’을 외치는 와중에 갑자기 오셰이가 전화상에 끼어드는 형식을 취했다. 오셰이는 영화 대사를 빌려 “그냥 쉬고 있었다. 번리를 위해 서명하겠다”라며 엔딩을 장식했다.

번리의 이색적인 오피셜 영상은 지난해부터 유명했다. 지난 여름에는 이안 마트센 영입을 발표하며 선수의 이름을 연신 부르는 미니언즈의 모습을 담았다. 겨울에는 라일 포스터의 오피셜 영상을 슈렉의 한 장면을 가져와 만들며 더빙까지 공을 들이는 대단한 정성을 보였다.

사진=번리 공식 SNS
사진=번리 공식 SNS
사진=번리 공식 SNS
사진=번리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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