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디즈니 최고 다양성 책임자(CDO) 겸 수석 부사장 라톤드라 뉴튼이 6년여 만에 회사를 떠난다고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현지매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톤드라 뉴튼은 디즈니를 떠나 다른 회사의 이사회에 합류하고 자신이 소유한 회사에 집중하기로 했다.
라톤드라 뉴튼이 회사를 떠난 후 최고 다양성 책임자 자리는 당분간 공석으로 남겨놓고, 그의 부하 직원이었던 줄리 머지스가 보고받게 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뉴튼 부사장은 2017년부터 디즈니에서 다양성과 포용성을 이끌며 전 세계 관객의 입장을 반영하는 작품을 제작하는 역할을 했다.
일각에서는 뉴튼 부사장 사임을 두고 디즈니가 최근 개봉한 실사화 영화 '인어공주'와 '백설공주' 캐스팅 논란과 흥행 실패에 따른 문책성 인사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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