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작년 수익률 -8.28% '역대 최저'···성과급은 51% 결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국민연금 작년 수익률 -8.28% '역대 최저'···성과급은 51% 결정

아주경제 2023-06-23 20:58:19 신고

2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3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지난해 국민연금기금 금융부문 운용 수익률이 -8.28%로 확정되면서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기금운옹본부의 성과급 지급률은 기본급 대비 51.1%로 정해졌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2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2022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 성과평가'와 '기금운용본부 성과급 지급률'을 의결했다.

지난해 국민연금 기금운용 수익률은 전년(10.86%)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8.28%로 확정됐다. 기금운용본부가 지난 3월 밝힌 수익률 잠정치(-8.22%)보다도 소폭 낮아졌다. 특히 지난해 수익률은 과거 1988년 국민연금 제도가 도입된 이후로 가장 낮았다.

또한 국민연금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지난 2008년(-0.18%)과 미·중 무역분쟁과 통화긴축 등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약세가 이어진 2018년(-0.92%) 이후 역대 세 번째다.

지난해 자산군별 수익률은 △국내주식 -22.75% △해외주식 -12.53% △국내채권 -5.50% △해외채권 -5.04% △대체투자 9.47% 등이었다. 대체투자 성과가 주식과 채권 손실을 일부 만회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평가 손실을 올해 상반기 대부분 회복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따라 운용인력에 대한 성과급 지급률 51.1%는 전년(67.7%) 대비 16.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최근 5년 성과급 지급률 중 2018년 기록한 45.4% 이후 두 번째로 낮다. 성과급은 기준수익률 대비 초과 성과를 바탕으로 지급하며, 최근 3년 운용 성과를 5:3:2 비율로 반영한다. 최근 3년 평균 운용 수익률은 3.67%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