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다니 세바요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레알은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바요스와 레알이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2027년 6월 30일까지 세바요스와 함께 한다”고 발표했다.
세바요스는 레알베티스 유스팀을 거쳐 지난 2017년 레알마드리드에 입단하며 관심을 모았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아스널에서 뛰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험을 쌓은 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레알로 돌아왔다. 이후 주전과 교체를 오가며 레알 중원의 한 축으로 활약 중이다.
세바요스는 2022-2023시즌 모든 경기에서 46경기에 나서 1골 9도움을 기록했다. 레알 통산 120경기 6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트로피도 수차례 들어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라리가 우승 1회, 클럽 월드컵 4회 등을 들어올렸다. 아스널에서도 2020년 FA컵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레알은 앞서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보루시아도르트문트로부터 주드 벨링엄까지 영입했다. 세바요스까지 남겨두며 다음 시즌을 위한 미드필더 구성을 완료했다.
사진= 레알마드리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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