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야3당과 “尹정권 언론장악 저지 공동대책위 구성...野4당 연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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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야3당과 “尹정권 언론장악 저지 공동대책위 구성...野4당 연대 약속”

투데이신문 2023-06-23 20:32: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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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언론장악 저지 야4당 공동대책위원회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언론장악 저지 야4당 공동대책위원회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원내 야당들과 함께 ‘윤석열 정부 언론 탄압’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언론자유특별위원회 활동을 계획하고 고민정 의원을 위원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강원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언론자유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고민정 의원, 부위원장은 조승래 의원이 맡는다”며 “한준호 의원 등 22명이 위원회에 있고 위원회는 야당과 연대하는 방식으로 나중에 활동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고민정 의원은 정의당의 류호정,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진보당의 강성희 의원과 함께 이동관 대외협력특보의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내정 등을 윤석열 정부의 언론장악으로 규정, 야(野) 4당이 이를 저지하기 위한 공동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4당은 윤석열 정권 언론장악 저지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언론의 자유를 탄압, 손아귀에 넣으려는 윤석열 정권의 시도에 함께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권 수석대변인은 오는 7월1일 서울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를 반대하는 전국 단위의 집회가 열릴 것이라며 장외투쟁을 예고하기도 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당력을 집중해서 대응할 예정이고 이후 전국 곳곳에서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를 위한 행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은 이날 “사드 괴담에 대한 반성도 없이 오염수 괴담을 퍼뜨리는 민주당은 ‘연쇄 괴담당’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며 “과학과 진실은 사라지고 오직 선동과 공세만 남은 채 결국 거짓 후쿠시마 괴담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6년 만에야 종지부를 찍은 사드괴담을 두고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안전하다고 나왔으니 다행’이라더니, 괴담 선동 지적에는 외면하는 무책임한 모습에 분노가 치밀 지경”이라며 “최소한의 도의적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반성과 사과의 자세라도 보여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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