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프릭스가 농심레드포스를 재물 삼아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23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아레나에는 2023 서머 스플릿 정규시즌 1R에서 광동 프릭스와 농심 레드포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광동은 ‘두두’ 이동주, ‘영재’ 고영재, ‘불독’ 이태영, ‘태윤’ 김태윤, ‘준’ 윤세준이, 농심에서는 ‘든든’ 박근우, ‘실비’ 이승복, ‘쿼드’ 송수형, ‘지우’ 정지, ‘피터’ 정윤수가 선발로 출전했다.
1세트 광동은 뽀삐-세주아니-아지르-제리-유미를 농심은 레넥톤-마오카이-트리스타나-아펠리오스-밀리오 조합을 완성했다.
경기 초반 3분경 ‘실비’ 마오카이가 갱킹을 시도해 ‘태윤’ 제리를 잡아 퍼블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했다. 이에 ‘태윤’ 제리도 ‘영재’의 갱킹에 도움을 받아 ‘지우’를 잡아냈다. 이후 양 팀은 연패를 끊기 위해 물러서지 않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10분경 바텀에서 ‘태윤’, ‘준’이 ‘지우’ 아펠리오스를 잡고 미드에선 ‘불독’ 아지르가 ‘쿼드’를 솔킬 내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후 광동은 탑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워 대승했다. 승기를 잡은 광동은 31분경 바론 버프를 두르고 농심의 마지막 저항을 가볍게 제압 후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농심은 ‘쿼드’ 송수형을 ‘피에스타’ 안현서로 교체하는 변화를 주었다.
광동은 뽀삐-세주아니-트리스타나-아펠리오스-노틸러스를 농심은 그라가스-오공-르블랑-닐라-라칸 조합으로 경기에 나섰다.
3분경 '실비' 오공이 바텀을 방문해 '피터' 라칸에게 ‘준’을 선물해 1세트와 같이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 농심은 곳곳에서 킬을 올려 광동을 압박했다. 하지만 광동은 17분경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에 농심 ‘지우’ 닐라가 활약하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했으나, 결국 29분경 광동이 다시 한번 에이스를 띄우며 곧장 상대 진영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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