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도현이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임지연을 언급했다.
이도현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한 카페에서 JTBC 드라마 '나쁜 엄마'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도현은 임지연과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지 묻는 질문에 "제가 제 작품을 봤는지 안 봤는지 물어보거나 '오늘 하니까 봐' 이런 얘기는 안 한다. 그 친구도 너무 바빠서 봤는지 안 봤는지도 모르겠다. 저는 제 얘기 꺼내면서 신경쓰이게 하고 싶지 않다. 저보다 그 친구가 촬영이 더 많고, 작품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라"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이도현은 "서로 많이 다독이긴 한다. 항상 '잘 할 수 있어'라고 말해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도현은 결혼관에 대해 "아직까지는 못 이룬 게 많다. 아버지가 일찍 결혼하셔서 저도 일찍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배우라는 꿈을 꾸고나서는 결혼을 읽찍 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어졌다. 지금은 연기가 더 소중하니까 배우로서 일하는게 우선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나쁜 엄마'에서 제 아들, 딸로 출연했던 '예진', '서진'이와 촬영하면서 '내 아이는 어떨까'라는 생각은 하기도 했다"고 이야기 했다.
이도현과 임지연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만났으며, 지난 4월 연애를 인정했다.
한편, ‘나쁜 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영순’(라미란 분)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힐링 코미디 드라마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이주희 기자 ljh0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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