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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한국시각) 축구 이적정보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김민재의 시장 가치는 6000만유로(약 856억원)로 평가된다. 1년 전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뛸 당시 1400만유로에 그쳤던 김민재는 최근 예상 가치에서 손흥민(현재 5000만유로·약 713억원)까지 넘어섰다.
김민재의 몸값은 전 세계 선수 중에서는 59위에 해당하고 아시아 선수 중에서 1위다.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우승을 견인했던 그는 세리에A 최고 수비수상을 받는 등 가치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한국 대표팀 캡틴 손흥민은 아시아 2위를 기록해 지난 3월 6000만유로에서 1000만유로 내려간 5000만유로로 평가됐다. 손흥민의 시장 가치는 지난 2020년 12월 9000만유로로 정점을 찍었으나 지난해 6월 7500만유로를 기록한 데 이어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손흥민의 시장가치는 전 세계축구 선수 중 79위에 해당한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김민재와 손흥민에 이어 일본 선수들이 3~6위에 올랐다.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가 3200만유로로 3위, 카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2700만유로),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2500만유로),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2500만유로) 순이었다.
이강인(마요르카)은 시장가치 2200만유로로 아시아 선수 중 7위에 랭크됐다. 이어 황희찬(울버햄튼)이 1200만유로로 아시아 선수 중 14위, 홍현석(헨트)이 27위(550만유로), 황의조(서울)가 28위(500만유로),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29위(450만유로)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성(마인츠)의 시장가치는 400만유로로 아시아 35위에 자리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3관왕)을 이끈 엘링 홀란드가 1억8000만유로로 평가돼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1억8000만유로)를 제치고 전 세계 축구 선수 가치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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