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4.16% 급락… 배럴 당 70달러 대 반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국제유가] WTI 4.16% 급락… 배럴 당 70달러 대 반납

머니S 2023-06-23 07:28:56 신고

3줄요약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긴축정책에 국제 유가가 급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3.02달러(4.16%) 내린 배럴 당 69.5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도 8월물 브렌트유는 3.01달러(3.90%) 하락한 배럴 당 74.11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WTI 가격은 5거래일 만에 70달러 대 밑으로 내려왔다. 더불어 지난 12일 이후 열흘 만에 4% 넘는 급락세를 기록했다. 유럽 주요국들이 긴축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도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유가 하락 압력을 확대시켰다.

이날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당초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0.50% 올렸고 노르웨이 중앙은행도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0%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스위스도 0.25% 상향했다. 여기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도 최근 상하원에 출석해 매파적 시각을 나타내고 있다.

마이클 휴슨 CMC 마켓츠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중앙은행들이 점차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집중하면서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유가가 반응했다"며 "잉글랜드와 노르웨이 은행의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크고 연준이 계속 매파적 기조를 유지하면서 수요 기대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