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력은 물론 예능감까지 눈길을 끈 배우 이장우(38)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MBC '나 혼자 산다'와 팜유라인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이장우가 현재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이장우의 파트너는 tvN '도베르만'과 넷플릭스 '퀸메이커'로 알려진 배우 조혜원(30)이다. 서로를 응원하는 선후배로 시작한 두 배우는 이제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장우 측 관계자는 "열애를 숨기지 않고 지인들에게도 공개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장우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이 함께 작품 활동을 하며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열애 사실을 확인했다.
이장우의 마음을 사로잡은 조혜원은 172cm의 큰 키에 동양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성신여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2016년 영화 '혼숨'으로 데뷔한 뒤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장우는 드라마 '오! 삼광빌라', '우아한 가', '장사천재 백사장' 등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특히 그는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와 함께 팜유 라인의 일원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들을 한데 모은 드라마는 2018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었다. 조혜원은 대륙의 할머니 박금병(정재순 분)의 전문 요양사 역을 맡았다. 조혜원의 캐릭터는 왕대륙의 어머니 오은영(차화연 분)이 김도란(유이 분)과 헤어지고 유학을 명한 뒤 김도란(유이 분)의 대체자로 소개됐다.
1994년생으로 이장우보다 8살 어린 조혜원은 2016년 영화 '혼숨'에서 알바생 역으로 연기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트랩'(2019)의 형사, '퍼퓸'(2019)의 모델 지망생, '낮과 밤'(2020)의 전문 정보원, ‘마인'(2021)의 어린 김서형을 연기했다.
그리고 '군검사 도베르만'(2022)의 양부관으로 출연했다. 조혜원은 지난 4월 개봉한 넷플릭스 드라마 '퀸메이커'에서 오경숙(문소리)을 든든히 지원하는 은성백화점 비정규직 여직원 온실 역을 맡았다.
이장우는 2006년 MBC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웃어라 동해야'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치며 사랑받았다. 박나래, 전현무와 함께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상당한 팬층을 확보했고, 특히 유쾌한 '팜유' 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장우♥조혜원, 과거 럽스타그램 화제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이 열애를 인정한 뒤 인스타그램을 통해 간접적으로 열애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조혜원은 지난해 12월 15일 자신의 SNS에 이장우가 운영하는 한 식당 앞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녀는 "눈이 오니까 추운 날 우동 한 그릇"이라는 문구와 함께 이장우의 식당 이름을 해시태그로 덧붙였다.
당초 이 게시물은 단순히 두 사람 사이의 친근한 몸짓으로 여겨졌으나, 두 사람이 SNS를 통해 교제를 미묘하게 암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오전 이장우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머니투데이에 “이장우와 조혜원이 열애 중”이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래서 몰래 과시했구나!", "이제 모든 것이 이해가 되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장우, 과거 발언 화제
최근 배우 이장우가 8살 연하 조혜원과의 열애 사실이 폭로되면서 그의 과거 인터뷰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약 10년 전, 이장우는 "결혼할 생각이 없다면 공개연애도 할 생각이 없다"고 연애관을 밝혔다.
이장우는 2014년 bnt와 화보 및 인터뷰를 통해 당시 자신이 출연했던 MBC '장미빛 연인들'의 박차돌 캐릭터처럼 자립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장우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배우로서 연애는 필수이다. 진심으로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바로 결혼을 생각할 것이다. 지금은 드라마 촬영으로 잠시 쉬고 있지만 항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공개연애 의향을 묻는 질문에 이장우는 "나는 불같은 연애 스타일이라 공개연애가 망설여진다. 결혼할 생각이 없다면 공개연애는 현명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 인터뷰 이후 10년이 지났지만 변함없는 심정으로 이장우가 현재 조혜원과 진지한 교제를 하고 있으며 결혼까지 고민 중인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장우, 과거 오연서와 열애설
배우 오연서와 이장우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지는 않았다. 각종 매체는 오연서 측을 깜짝 놀라게 한 두 사람의 결별설을 보도했다.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한 적이 없어 실제 결별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
당초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오연서 측은 열애를 인정했지만, 금세 서로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고 있다'는 입장을 바꿨다. 특히 이장우 측은 루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아 일부 불만을 낳고 있다.
이장우 측의 무반응은 오히려 오연서에게 초점을 옮겨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었다. 최근 결별 보도에서도 두 사람은 정식으로 교제한 적이 없기 때문에 결별이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오히려 선후배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오연서와 이장우는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서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당시 오연서는 이준과 함께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해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열애설을 더욱 부채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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