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 검소함…‘주급만 3억’ 벨링엄, ‘631만원짜리 잠옷’ 입고 파리 출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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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 검소함…‘주급만 3억’ 벨링엄, ‘631만원짜리 잠옷’ 입고 파리 출몰

인터풋볼 2023-06-22 23: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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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상대적 검소함일 수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엄청난 급여를 받게 된 주드 벨링엄이 4,420유로(약 631만 원) 잠옷을 입었다.

벨링엄이 마침내 레알 선수가 됐다. 레알은 1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벨링엄 이적에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공식 성명에 따르면 벨링엄은 레알과 6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미 합의는 완료된 상태였다. 도르트문트는 7일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에서 레알로 이적하려 한다. 오늘 합의에 도달했다. 이적이 실현될 경우 구단은 1억 300만 유로(약 1,469억 원)를 받을 것이다. 여기에 최대 30%(3,090만 유로, 약 441억 원) 내외의 수수료도 (성과에 따라) 지급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만큼 레알이 공들인 영입이다. 벨링엄은 단점이 없는 ‘육각형 미드필더’로 아직 19세임에도 이미 도르트문트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으로 뛰었다. 올 시즌에도 클럽에서 모든 대회 14골 7도움으로 맹위를 떨쳤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하며 조국의 8강행을 견인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

기대감도 상당하다. 레알은 발표식을 통해 벨링엄이 5번을 달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공개했다. 5번은 과거 지네딘 지단이 착용했던 등번호로, 레알이 벨링엄에게 어떠한 역할과 영향력을 기대하는지 짐작케 한다.

주급도 대단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벨링엄은 연봉으로 1,000만 유로(약 142억 원)에서 1,200만 유로(약 171억 원) 사이의 금액을 수령받는다. 주 단위로 환산하면 대략 3억 원 가량의 상당한 수준이다.

부유해진 벨링엄이 화려한 잠옷을 입고 나타났다. 독일 ‘빌트’는 22일 보도를 통해 파리 패션 위크에 나타난 벨링엄의 모습을 조명했다. 그는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으로 자신의 몸을 도배했는데, 꽃과 나비가 그려진 검은색 파자마 상하의만 해도 4,420유로에 달했다. 선글라스, 반다나, 로퍼를 합치면 무려 6,535유로(약 932만 원)다.

급여에 비하면 저렴하다. 주급만 3억 원을 받는 벨링엄 입장에서는 자신의 잠옷에 주급의 약 2%만을 소비한 셈이다. 벨링엄은 자신의 동생인 조브 벨링엄, 국가대표팀 동료 마커스 래쉬포드 등과 파리 패션 위크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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