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기막힌 제안…‘현금+매과이어’로 아스널 제치고 ‘1억 파운드 MF’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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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기막힌 제안…‘현금+매과이어’로 아스널 제치고 ‘1억 파운드 MF’ 품는다

인터풋볼 2023-06-22 18:36: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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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현금에 선수를 더한 제안으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를 품을 계획을 세웠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2일(한국시간) “맨유는 선수에 현금을 더한 제안으로 라이스를 위해 아스널과 경쟁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해리 매과이어 또는 스콧 맥토미니가 이적에 관여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라이스는 다가오는 여름을 뜨겁게 달굴 매물이다. 이미 여러 이적시장에 걸쳐 많은 빅클럽들의 진한 관심을 받았다. 피지컬이 건장하고 수비 실력과 패스가 모두 좋아 홀딩 미드필더로 걸출한 활약을 펼칠 수 있다. 24세에 이미 웨스트햄의 주장을 달만큼 리더십도 훌륭하다.

현재 가장 앞서있는 클럽은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꾸준히 라이스 영입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웨스트햄의 강경한 입장에 부딪혀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 여름에도 7,500만 파운드(약 1,240억 원)에 5년 간 할부로 1,500만 파운드(약 248억 원)를 지불하는 형식의 이적 제안은 거절을 당했다.

그럼에도 어느 때보다 이적 가능성은 높다. 라이스는 지난 여름 웨스트햄의 단호한 의지에 팀에 잔류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이끌며 선물까지 줬다. 여전히 재계약은 요원하기 때문에 웨스트햄도 판매로 기조를 바꾼 상황이다.

맨체스터 형제도 라이스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최근 일카이 귄도안의 이탈이 확실시된 맨체스터 시티는 라이스를 품에 안아 전력 손실을 막고 다음 시즌에도 왕좌를 지키려 하고 있다.

맨유도 라이스를 원한다. 맨유는 이번 시즌 카세미루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위시한 중원 조합으로 재미를 봤지만, 미드필더 뎁스에서 한계에 부딪히며 완벽한 부활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서서히 기량이 하락하고 있어 추가적인 영입이 필수다.

맨유는 현금에 선수를 더하는 형식으로 웨스트햄을 유혹하려 한다. 대상은 매과이어 혹은 맥토미니다. 두 선수 모두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전술 색채와 맞지 않지만, 적어도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팀에서 주전을 차지할 실력은 가진 선수들이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맥토미니를,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매과이어를 원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1억 파운드(약 1,654억 원)를 고수하고 있다. 스트라이커와 골키퍼 보강을 우선하는 맨유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맨유가 웨스트햄이 원하는 선수를 주더라도 그들의 몸값이 크지 않은 만큼 라이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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