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0패 당한 팀 맞아?…신시내티, 66년 만에 11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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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0패 당한 팀 맞아?…신시내티, 66년 만에 11연승 질주

이데일리 2023-06-22 17:41: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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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선수들이 22일 열린 MLB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가 66년 만에 파죽의 11연승을 달렸다. 1957년 12연승 이후 66년 만의 팀 최다 연승이다.

신시내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시내티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40승(35패) 고지를 가장 먼저 밟고 1위를 지켰다. 지난 시즌 100패(62승)을 당했던 지구 꼴찌 팀의 대반전이다.

1회와 2회, 4회에 솔로포 하나씩을 내주며 0-3으로 끌려가던 신시내티는 5회 무사 만루에서 루크 마일의 2타점 적시타로 한 점 차로 추격했다. 이어 TJ 프리들의 동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고, 3-3으로 맞선 8회에 제이크 프렐리의 우월 투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2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킨 신시내티는 시즌 26번째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다 역전승이다. 아울러 지난 1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부터 시작된 연승을 ‘11’로 늘렸다.

66년 만의 11연승을 이끈 데이비드 벨 신시내티 감독은 “이런 연승을 거두는 건 쉽지 않다. 하루하루가 전투고 큰 도전이다. 우리가 가진 걸 모두 쏟아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벨 감독의 할아버지인 ‘올스타 외야수’ 거스 벨은 신시내티가 팀 최다 연승인 12연승을 기록할 당시 신시내티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신시내티는 지난해 62승 100패에 그치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함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1년 만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돌풍을 일으키는 신시내티는 현재 40승35패로 지구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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