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방송된 MBC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에서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집보러왔는대호’가 첫 선을 보였다.
김숙은 “목요일로 시간을 옮기면서 새로운 코너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게 집 구경”이란 김숙 말에 박나래도 “얼마 들었나 궁금하기도 하고”라며 거들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집보러왔는대호’라는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코너를 맡았다. 양팀은 모두 “‘홈즈’ 4년을 해도 내 이름의 코너가 없었는데!”라며 김대호 아나운서가 특혜를 누리고 있다며 투덜댔다. 김대호 아나운서가 등장하면서 배경음악이 나오자 “저긴 음악도 있네”라며 시샘하기도 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임장, 발품을 팔러 신나게 현장으로 나섰다. 새 코너에서 처음 소개할 집은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의 경기도 지역에 있는 폐가를 리모델링한 집이었다.
김대호는 “이 집은 세입자가 리모델링을 했고, 집주인은 일부 지원했다”라고 밝혔다. 폐가를 리모델링한 이 집은 936제곱미터의 크기로,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마당에 들어선 김대호는 나무를 만지면서 “집주인 독특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가짜 야자수에 인조 잔디를 깔아서였다.
마당 뒤쪽에는 정화조를 가리면서 만든 데크가 있었고, 평상이 놓여있었다. 김대호는 “가장 마음에 드는 공간”이라며 맨발로 다니다가 눕기도 했다.
집안에 들어서자 재봉틀과 전화기 등 옛날 가구들이 놓여있어 추억을 부르기도 했다. 안방과 주방, 화장실까지 둘러보면서 김대호와 패널들은 내내 감탄했다.
김대호는 모든 공간을 둘러본 후 가장 좋아한다는 평상으로 갔다. 이어 “집주인께서 편하게 있다가 가시라고 해서”라더니 갑자기 프라이팬을 꺼냈다.
느닷없이 전을 부치는 김대호의 모습에 패널들은 화들짝 놀랐다. 김대호는 “실거주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라며 변명했다.
김대호는 “리모델링 비용은 2천 만원 예상했는데 총 4500만원 들었다”라고 전했다. “집주인이 400만원 지원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복팀에서는 김지민이, 덕팀에서는 빽가와 조혜련이 명예 인턴 코디로 등장했다. 그밖에 김숙, 박나래, 양세형, 양세찬, 장동민, 박영진 등이 패널로 등장했다.
재미와 실속, 주거에 대한 새로운 접근까지 폭 넓게 담아낼 색다른 예능 프로그램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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