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고은별 기자] 배구 선수 김연경이 새로 이사 간 집이 공개되면서 과거 지냈던 아파트가 재조명됐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1년 9개월여 만에 돌아온 배구 황제 김연경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사 온 지 1년이 넘은 ‘연경신 하우스’는 천장과 벽, 바닥이 온통 깔끔한 화이트다.
여기에 다양한 컬러의 가구와 그림, 소품으로 포인트를 줘 김연경의 센스가 돋보였다. 김연경은 “깔끔의 비결”이라며 먼지 한 톨도 용납하지 않는 '깔끔 신(神)' 끝판왕의 면모를 보여줬다.
김연경은 일어나자마자 세수와 양치를 마친 뒤 정갈하고 예쁜 화장대 앞에서 피부 관리 후 이불 칼각 정리 돌돌이 무한 루프 청결 유지에 극도로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윌슨의 위생 상태까지 매의 눈으로 점검하는 깔끔 연경의 잔소리가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경은 “가끔 친구들 놀러 오면 ‘우리 온다고 치워놨냐’라고 묻는데 저는 항상 이렇게 산다. 다들 놀라더라”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출연진 코드 쿤스트는 “이렇게 인테리어를 할 수는 있는데 유지가 안 되지 않나”라며 놀라워했다.
앞서 이사 전 김연경의 집은 ‘나 혼자 산다’에서 여러 번 공개된 바 있는데, 수원 SK 스카이뷰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당시에도 칼각과 서장훈 못지않은 깔끔함을 유지했다. 부엌은 화이트와 밝은 그레이 톤, 거실은 이와 대비되는 블랙 톤으로 맞췄고, 드레스룸은 화이트로 통일해 모델하우스 같은 모습을 보였다.
수원 SK스카이뷰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일원에 위치해있으며 평수는 135㎡(44B형)로 방 4개 화장실 2개의 구조다.
현재 수원 SK스카이뷰 135㎡(44B형)의 매매가는 16억 5천만 원에서 17억 5천만 원 사이다. 전세가는 12억 5천만 원에서 13억 5천만 원 사이로 알려졌다.
과천 의왕 간 고속도로, 영동 고속도로 북수원 IC가 5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고 사당역이나 강남 등으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버스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테마형 어린이 놀이터, 테마공원, 생태연못, 산책로 외에 게스트룸, 해수풀장, 북 카페,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으며, 풍부한 녹지공간이 있어 계절별로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한편, 김연경은 2023년 흥국생명과 연봉 4억 7,500만 원에 계약했으며 여기에 옵션 3억 원이 더해져 총 연봉은 7억 7,500만 원이다. 김연경은 현재 한국 여자 배구 선수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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