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박수받는 대한민국 여경…흉기+양주병 든 범인, '테이저건'으로 명중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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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박수받는 대한민국 여경…흉기+양주병 든 범인, '테이저건'으로 명중 (영상)

위키트리 2023-06-20 12:2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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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경이 양손에 흉기와 양주병을 들고 난동을 부리던 남성을 제압해 화제가 됐다.

해당 여경은 테이저건을 정확하게 발사해 범인을 검거했다.

당시 장면 / 커뮤니티 루리웹-연합뉴스

주택가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우던 외국인 불법 체류자가 여경이 발사한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됐다.

연합뉴스는 경기남부경찰청 112 치안종합상황실에 확인해 당시 있었던 일을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5시 9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주택가에서 "외국인이 싸운 것 같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관할인 선부파출소 소속 경찰관 2명은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피의자인 모로코인 A 씨는 한 손에는 흉기를, 다른 한 손에는 양주병을 들고 난동을 피우고 있었다. 투항 권고에도 A 씨가 소란을 계속 부리자 현장 경찰관들은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인근의 와동파출소 소속 경찰관까지 6명이 추가로 현장에 출동했다.

남자 경찰관들이 A 씨와 대치하는 사이 와동파출소 소속 여경 고아라 경장과 남경 최민우 순경이 A 씨 몰래 그의 뒤로 돌아갔다. 이후 최 순경이 1.5m 길이의 장봉으로 A 씨의 오른손을 내리쳤고 고 경장(여경)은 장봉에 맞은 뒤 건물 안으로 달아나려던 A 씨의 등 부위에 테이저건을 발사했다.

고 경장이 발사한 테이저건은 A 씨의 등 부위에 명중했고 A 씨는 곧바로 앞으로 고꾸라졌다. 대치하던 경찰관들은 건물 안으로 들어가 쓰러진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확인된 A 씨는 "모로코에 있는 형이 사망했다. 강제 출국을 당하고 싶어 이웃에게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부탁한 뒤 범행했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A 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다.

박기성 경기남부경찰청 112 관리팀장은 연합뉴스에 "고 경장(여경)과 최 순경에게는 안전한 검거 작전을 펼친 유공으로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시 여경 고아라 경장이 테이저건으로 범인을 제압하는 장면은 루리웹 등 주요 커뮤니티에도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고 경장에게 박수를 보냈다.

다음은 당시 장면 영상(움짤)이다.

당시 장면 / 커뮤니티 루리웹-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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