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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기안84가 최근 방영한 예능방송에서 배구선수 김연경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외모 평가 논란에 휩싸여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연경의 헤어스타일 본 반응에..
MBC '나 혼자 산다'
지난 2023년 6월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구선수 김연경의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과거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털털한 평범한 일상을 공개했던 김연경은 국내 복귀와 함께 다시 '나 혼자 산다'를 찾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나래는 오랜만에 스튜디오를 찾은 김연경에게 "정규리그 우승하시고 MVP까지, 너무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전했고, 전현무는 "클래스는 영원하다"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축하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만화가 기안84는 머뭇거리더니 대뜸 김연경에게 "헤어스타일이 좀 (만화 슬램덩크 속 캐릭터) 정대만 선수 같다"고 말했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의 갑작스러운 헤어스타일 닮은꼴 언급에 김연경은 기분이 좋지 않은듯한 표정으로 "아 그래요? 뭐 이런저런 얘기 많이 듣는다 훅 들어오네"라고 반응했습니다.
이에 기안84는 "그래도 내가 수원 오빤데"라며 "왜 이렇게 오랜만에 나왔냐"고 물으며 화제를 전환했습니다. 그러자 김연경은 "내 맘이죠"라고 답했고 기안84는 "저희 보고싶지 않았냐"고 재차 물으며 분위기 수습에 나섰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키는 "형 요새 손님들이랑 기운이 안 좋나봐"라고 말했고, 기안84는 "잘 안 맞는다"라며 머쓱해했습니다.
이어 코드 쿤스트는 "윤성빈 선수때부터 보니까 국대(국가대표)랑 잘 안 맞는다"고 거들었습니다. 기안84는 "(국가대표) 볼 때마다 무서워진다"고 하자 김연경은 "쓰읍, 좋지 않아"라며 경고했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해당 방송 이후 이러한 기안84의 발언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외모 지적하는건 무례한 행동 아니냐", "대뜸 헤어스타일 가지고 딴지거는게 무슨 매너냐", "칭찬이라도 누굴 닮았다고는 하지 않는 게 좋다", "아름답다, 예쁘다, 멋지다 이런 칭찬이 아니라 갑자기 남자 캐릭터를 닮았다고 하니 황당하긴 했다", "저때 김연경 선수 표정이 바로 굳던데.. 기분나빴던것같음" 라며 기안84의 언행을 비난했습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헤어스타일을 말한건데 얼평한건 아니지않냐", "저정도는 말할수있는거 아니가", "예능에서 이런 말도 못하냐", "기안 84가 김연경이랑 몇번 만났으니 친해졌다 생각하고 가벼운 농담한거 아닌가", "오히려 나는 기안 84가 김연경 선수의 예민한 반응에 당황했을것같아서 좀 그렇던데" 등의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닮은꼴 언급, 외모 평가를 하는 것에 대해서도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외모 언급하는 건 무례하다"고 주장했으나 "예능에서 저 정도 말도 못하냐. 검열이 너무 심하다"는 반응이 나오며 분위기가 과열 양상을 보였습니다.
55평대 아파트에 홀로 거주 중인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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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인 김연경은 대한민국 국적의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소속 배구 선수로 포지션은 아웃사이드 스파이커입니다.
큰언니 역시 배구 선수라는 그녀는 중학교 시절 170cm 정도의 키로 주로 벤치를 지키는 벤치 선수였다고 합니다. 김연경 선수는 그녀의 핸디캡을 만회하기 위해서 매일 벽에 토스와 스파이크, 리시브를 연습했다고 하는데요.
고등학교 때에는 꾸준히 성장해 키가 192cm까지 자라게 되었으며 이렇게 큰 키와 꾸준한 노력으로 갈고닦은 실력이 밑거름이 되어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프로 데뷔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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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졸업 후 프로 선수로 활동을 한 김연경은 흥국생명을 거친 뒤, 일본의 JT 마블러스, 터키의 페네르바흐체 SK, 중국의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에서 활약했습니다.
이후 김연경은 한국으로 돌아와 완전한 은퇴를 고민 했지만 흥국생명의 설득과 전력 보강 약속으로 FA 계약을 체결해 현역을 연장했으며 총 보수액 7억 7500만원에 1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실제로 그녀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이후 국가대표로서는 은퇴했지만, 어드바이저로 대표팀에 합류해 2년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오게 된 김연경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엄청난 연봉을 자랑하는 그녀의 주거 공간도 주목을 받았는데요. 최근 '나혼자산다' 방송에서 거주중인 집을 공개한 그녀는 지금 수원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총 26개 동에 3,498세대로 구성된 대단지로 김연경은 50평대에 거주하고 있다고 하며 방 4개 화장실 2개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55평대로 알려진 김연경이 거주중인 아파트 가격은 11억원 가량으로 그녀가 살고 있는 55평 형대는 실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 평형은 아니라고 합니다.
또 2020년 기준 김연경의 차는 스웨덴 외제차로, 볼보 XC90인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볼보 XC90 차량은 사망자 발생이 보기 드문 차종을 거론되고 있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1세대 XC90은 2002년 출시 이후 2003년부터 2014년 모델까지 해외 기관의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G등급을 받았으며 볼보 XC90의 출시가는 8030만원에서 9550만원 사이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연경은 2021년 한프로그램에서 새로운 차량을 운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방송에서 일부 드러난 차의 내부와 외부 모습을 종합해 누리꾼들은 해당 차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일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SUV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럭셔리한 이미지의 대형 SUV로 키가 192cm인 김연경도 여유롭게 운전할 수 있을 정도로 차량 내부가 넓습니다. 2021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출고가는 약 1억 5000만 원입니다.
'나혼자산다'로 큰 성공한 기안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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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혼자산다' 속 김연경에게 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기안84는 현재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팝아트작가로 데뷔해 화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패션왕', '복학왕', '체육왕' 등의 웹툰 시리즈를 선보이며 웹툰 작가로 유명세를 얻은 기안84는 이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가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솔직한 모습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현재는 '기안84'라는 이름의 사무소를 차려 운영 중인데, 본인 이름을 딴 법인을 차려 3,000만원 이상의 연봉을 지급하는 직원을 5명 모집할 정도로 고소득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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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11월 기안84는 송파구 석촌동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46억원에 매입했는데 해당 건물의 현재 시세는 약 60억원으로 기안84는 2년 만에 14억 상당의 시세차익을 얻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기안84는 제주도 생활을 마음에 들어하는 어머니를 위해 제주도에 집과 차를 선물해드렸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안84는 "아버지가 (데뷔작인) '노병가' 연재 당시 돌아가셨는데 그 때는 수입이 너무 적어서 용돈 한 번 못 드린 게 안타까워서 어머니가 원하는 게 있으면 웬만하면 해 드린다"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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