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김혜수 "염정아, 최고의 파트너…캐스팅 소식에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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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김혜수 "염정아, 최고의 파트너…캐스팅 소식에 환호"

이데일리 2023-06-20 11:24: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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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김혜수가 2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밀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으로 오는 7월 26일 개봉예정이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혜수가 ‘밀수’ 염정아와의 워맨스 케미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 제작보고회에는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오는 7월 말 개봉을 확정, ‘더 문’,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여름 극장가 한국 영화 기대작 빅4 대결의 첫 주자로 출사표를 던진다. 앞서 ‘엑시트’, ‘모가디슈’ 등 흥행작을 배출하며 여름 극장가의 흥행메이커로 자리매김해온 제작사 외유내강이 내놓는 신작. 외유내강을 대표하는 ‘베테랑’, ‘모가디슈’의 류승완 감독이 ‘모가디슈’ 이후 약 2년 만에 내놓는 새 작품으로, 바다를 배경으로 통쾌한 액션 오락 영화를 예고한다. 류승완 감독의 필모그래피에서는 물론, 액션 영화로선 이례적으로 김혜수, 염정아 두 여배우를 투톱 여주인공으로 내세워 일찍이 관심을 끌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툽 여배우와 함께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 충무로를 이끄는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한 멀티 캐스팅으로 ‘범죄도시3’를 잇는 여름 극장 흥행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김혜수는 먼저 자신이 맡은 역할 ‘조춘자’에 대해 “14살부터 식모 살이를 전전하다 밀수판에서 한탕 크게 하려는 계획 하에 판에 끼어든 인물이다. 마이웨이란 단어처럼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 뚫고 가는 기세를 지닌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배우 염정아가 2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밀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으로 오는 7월 26일 개봉예정이다.


김혜수와 호흡을 맞춘 염정아는 해녀들의 리더 ‘엄진숙’ 역을 맡았다. 염정아는 “엄진숙은 해녀들의 리더”라며 “선장인 아버지를 따라 어릴 때부터 물질을 했다. 동료들을 아끼고 사랑하고 그들의 가족 생계들까지 책임지고 싶어하는 진정한 리더”라고 설명했다.

김혜수는 염정아와의 호흡에 대해 “최고의 파트너”라는 찬사를 던졌다. 그는 “저는 염정아 씨 연기를 워낙 좋아했다. 염정아 씨 작품은 영화, 드라마를 거의 다 봤다”며 “제가 갖지 못한 장점을 굉장히 많이 가진 배우”라고 칭찬했다.

이어 “처음에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에게 ‘자기야 영화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여성 서사로 염정아 배우와 함께한다는 소식에 환호했다”며 “함께하면서는 제가 알던 것보다 훨씬 멋진 배우였다. 제가 채우지 못한 부분을 많이 채워줬다. 물 밑에서 저희 둘 다 전혀 기대하지 못한 완벽한 찰나를 경험할 수 있었다. 정말 좋은 배우다. 염정아 배우가 첫인상 이미지는 날카롭지만 실제 만나면 굉장히 따뜻하고 멋진 사람”이라고 염정아를 향한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염정아 역시 “최고였다. 그 어떤 현장보다도 행복했다.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그리워서 눈물이 핑 돌 정도로 좋은 현장이었고 그 중심에 혜수 언니가 있었다. 저도 전화를 받고 김혜수 언니와 함께한다는 소식에 ‘꺅 감사하다’ 소리를 질렀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밀수’는 오는 7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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