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오일머니를 등에 업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등 세계적인 선수를 끌어 들이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토트넘)에게도 거액의 연봉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0일(이하 한국 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이티하드로부터 4년간 매 시즌 3000만 유로(약 421억 원) 씩 받는 계약을 제안받았다"고 보도했다.
알이티하드는 2022-2023시즌 사우디 프로축구 우승팀이다. 매체에 따르면 이 팀은 손흥민 영입을 위해 거액의 보너스까지 준비한 상태다.
물론 알이티하드가 손흥민을 실제 영입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돼있다.
알이티하드는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카림 벤제마를 영입했다. 은골로 캉테 영입도 유력하며 여기에 손흥민에게도 손을 뻗고 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