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일당 구속..."증거인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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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일당 구속..."증거인멸 우려"

아주경제 2023-06-20 10:39: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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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쌍용자동차 인수를 내세워 주가조작을 벌인 ‘에디슨모터스 사건’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인수합병(M&A) 전문가 이모씨 등 일당 4명이 구속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를 받는 이모씨 등 4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증거인멸과 도주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모두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2015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현 KG모빌리티) 인수를 추진한다는 호재성 허위정보를 내세워 관계사 주가를 띄우고 부당이득을 챙기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 단성한)는 지난해 10월 강영권 전 에디슨모터스 회장(65)과 임원 3명을 구속기소한 뒤 주가조작에 관여한 나머지 일당을 계속 수사해왔다.
 
강씨 등은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허위공시와 보도자료 등을 통해 쌍용차를 인수할 것처럼 속여 관계사인 코스닥 상장사 에디슨EV의 주가를 띄우는 수법으로 약 10개월 만에 1621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혐의를 받는다. 강 전 대표 등 10명은 현재 에디슨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재판받고 있다.
 
검찰은 강씨가 허위 정보로 주가를 띄우는 과정에서 M&A 전문가로 불리는 이씨를 포함해 5명이 범행에 추가로 관여한 정황을 파악하고 지난 13일 이들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 가운데 회계사인 박모씨는 이날 영장심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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