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대, 당시 '후배 김숙에 폭언 욕설' 인정하고 사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박승대, 당시 '후배 김숙에 폭언 욕설' 인정하고 사과

한국미디어뉴스통신 2023-06-20 10:22:17 신고

3줄요약
웹 예능 'B급 청문회'

지난 16일 개그맨 겸 연예기획사 스마일 매니아 대표 박승대는 웹 예능 'B급 청문회'에 출연해 그간 소문을 떠돌던 김숙과 갈등을 고백했다.

이날 박승대는 "오늘이 원수 특집인데 김숙한테 꼭 한마디 하고 싶다. 김숙이 나를 엄청 좋아했다. 걔가 연기를 되게 잘해 '봉숭아 학당'에 넣었는데 밤에 전화가 왔다. 김숙이 '오빠 나 너무 떨리고, 너무 무섭고 생각대로 잘 안돼'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내가 김숙한테 뭐라고 했냐면 '야이 XX 내가 그 방송에 널 넣으려고 PD한테 아부하고, XX 가서 빌고, XX 뒤치다꺼리하고 그랬는데 거기에서 네가 떨면 되냐 이 XXX아'라고 3시간 동안 욕을 했다. 그 이후 김숙이 아주 잘됐다. 어느날 전화했더니 안 받더라. 그래서 김숙이 나를 싫어한다는 걸 알았다"고 털어놨다.

박승대는 "김숙에게 한마디 하자면, 내가 너한테 욕한 건 미안한데 나는 네가 절벽에서 올라와서 잘되라고 그랬던 거다. 오해하지 말고 전화 좀 받아봐라. 우리 딸이 너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승대는 2000년대 초 연예기획사 스마일 매니아를 운영하며 개그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이다. 그는 정종철, 박준형, 임혁필, 정형돈 등 갈갈이 패밀리와 양세형, 이진호, 이용진, 양세찬, 남호연, 이상준 등 내로라하는 개그맨들을 키워냈다.

다만 SBS '웃찾사' 개그맨들을 상대로 노예계약을 강요했다는 논란에 휘말려 몰락했다. 이후 그는 일부 개그맨과 오해를 풀고 화해했지만, 현재는 방송가를 떠난 상태다.

Copyright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