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세번째 시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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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세번째 시즌 개막

뉴스컬처 2023-06-20 08:38:52 신고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국립정동극장과 빅타이틀이 공동 제작하는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가 성공적으로 막을 올렸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지난 16일 세번째 시즌 개막했다. 금, 토, 일 3일간 프리뷰 공연을 통해 오랜 시간 작품을 기다려온 관객들과 만났다. 재연 당시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이 많았던 객석은 세번째 시즌에는 많은 관객들이 객석을 꽉 채웠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공연 모습. 사진=국립정동극장. 빅타이틀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공연 모습. 사진=국립정동극장. 빅타이틀

2018년 국내 초연한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20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시인 겸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1930년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남편을 잃고 가장이 된 베르나르다 알바와 그의 다섯 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베르나르다 알바'는 이번 세번째 시즌에서 전 배역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얼굴을 캐스팅해 뉴캐스트들의 공연이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지난 시즌 함께했던 정영주, 강애심은 각각 베르나르다 알바, 마리아 호세파의 역할로 등장했으며, 한지연은 폰시아가 아닌 베르나르다 알바 역으로 관객을 만났다.

이번 공연으로 데뷔하는 마르띠리오 역의 신수민과 어린 하녀역의 백하빈은 데뷔무대로 느끼지 못할 만큼 당찬 매력을 뽐내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2023년 세번째 시즌 '베르나르다 알바'는 지난 시즌과는 다른 무대로 관객을 맞이했다. 숨 막히고 거대했던 견고한 벽체에서 현대의 시각으로 해체되어 거대한 콘크리트 벽체로 형상화했으며, 거기에 벽체 틈 사이사이와 문 틈으로 들어오는 다양한 빛의 표현으로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의 억압과 해방을 그려냈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지난 16일부터 8월 6일까지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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