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철기둥’ 김민재(나폴리)가 ‘독일 절대 1강’ 바이에른뮌헨과 대형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RMC 스포르’에 따르면 김민재의 올여름 최종 행선지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닌 바이에른이다.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과 5년 계약을 맺기로 했다. 5년의 장기 계약과 함께 고액 연봉도 보장받았다. ‘RMC 스포르’는 “김민재가 받을 연봉이 1,700만 유로(약 239억 원)”라고 전했다.
바이에른은 7월 1일이 되면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인 4,700만 유로를 나폴리에 지급할 예정이다.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7월 1일부터 2주간 발동한다. ‘RMC 스포르’는 “바이아웃 금액 이상으로 합의할 수 있다”며 김민재의 이적료가 4,800만 유로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의 이적이 완료되면 정우영(프라이부르크)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2번째 바이에른 선수가 된다. 정우영은 2018~2020년에 바이에른에서 소속됐고, 2018-2019시즌에는 바이에른 1군 경기를 1차례 소화한 바 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이적을 하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헛물을 켜게 된다. 맨유는 반년 이상 김민재를 영입하려고 공을 들였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 실패를 대비한 차선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부닥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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