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안타 공' 돌려달라.." SSG 최주환, SNS에 모자이크 없이 팬 얼굴 박제해놓고 호소문..비난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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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안타 공' 돌려달라.." SSG 최주환, SNS에 모자이크 없이 팬 얼굴 박제해놓고 호소문..비난 쏟아졌다

뉴스클립 2023-06-20 01:48: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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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최주환 인스타그램
SSG랜더스, 최주환 인스타그램

SSG랜더스 소속 최주환이 SNS에 팬의 얼굴을 무단으로 공개하며 호소문을 작성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주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1000번째 안타 공 잡으신 팬분님 다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자신의 1000번째 안타 공을 잡은 여성팬의 얼굴을 올렸다.

그는 "저에게는 무려 18년 걸린 피와 땀 노력, 열정, 눈물과 인내로 어렵게 이루어낸 소중한 1000안타 볼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주환 인스타그램
최주환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당일에는 돌려주시지 않았다 들었지만 마음 바꾸셔서 돌려주실 거라 믿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최주환은 지난 16일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5차전에서 5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2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1군 무대에서 첫 안타를 기록한 이후 15년 만에 통산 1000안타를 달성하게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당시 최주환 관계자 측은 "공을 잡으신 분께서 아직 돌려주시지 않는 상황이다. 선수 개인적으로 의미가 남다른 공이란 점을 꼭 고려해주셨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네티즌들 "일반인을 인스타에 박제라니..개념없냐" 비난 쏟아져

그러나 최주환이 팬의 얼굴을 공개적으로 올리며, 돌려줘야할 의무가 없는 공을 마치 빼앗긴 것처럼 글을 쓴 것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에 SSG랜더스 측은 "현재 해당 팬과 연락이 닿은 상태"라며 "최 선수는 이번 게시글이 다소 경솔했음을 인지하고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어 "감사하게도 해당 팬이 양해를 해줬고 공도 돌려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왜 훔쳐간 것 마냥 돌려달라고 난리임....? 정중하게 부탁하는 글도 아니고 글 워딩보면 강제로 훔쳐간거 같네. 그리고 얼굴까지 박제한거는 너무 간거 아님?", "ㅋㅋ나참 무슨 도둑 현상수배하는 거 보는 느낌이네ㅋㅋ저 팬분 너무 불쌍하다", "요즘 누가 타인 사진 허락 없이 전시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논란으로 인해 현재 최주환은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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