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료 재판에서 진 구혜선, 인정 안해…“갑질에 경종 울리겠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출연료 재판에서 진 구혜선, 인정 안해…“갑질에 경종 울리겠다”

위키트리 2023-06-19 20:48:00 신고

3줄요약

배우 구혜선이 강경한 입장문을 내놨다.

구혜선은 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한 출연료 미지급 소송에 항소를 결정했다.

19일구혜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는 "구혜선은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었고, 구혜선의 전속계약해지와 그 부존재 확인 청구가 받아들여진 중재판정이 내려진 바 있다"라며 "다만, 중재판정부는 구혜선이 전 소속사의 유튜브 채널 구축 비용 등의 일부를 배상하라는 판정을 내렸고, 구혜선은 위 중재판정에 따라 성실히 이행했다. 그러나 구혜선이 전 소속사의 ‘치비치비’ 유튜브 채널에 출연을 하게 된 것은 전속계약을 체결하기 전이었고, 구혜선은 전 소속사 대표가 수익을 배분해 준다는 말에 속아서 출연료를 받지 않고 출연하게 되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혜선 인스타그램

이어 "중재판정대로 구혜선이 출연료도 못 받고, 그 콘텐츠 제작비까지 부담하게 된다면, 본말이 전도되는 것"이라며 "구혜선은 매우 억울한 마음에 중재판정 후 2020년 말경 별도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약 2년 반 동안 진행된 심리 끝에 내려진 판결에서, 재판부도 구혜선이 제기한 소송은 중재판정에 반하지 않고, 전속계약의 분쟁 대상이 아니라는 점은 인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구혜선과 전 소속사 간 위와 같은 수익분배 약정이 있음을 인정하였음에도 그 약정이 현재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하면서도 수익분배에 대해서는 전혀 판단을 하지 않았다"라며 "근본적으로는 이미 전속계약이 끝난 상황에서 이러한 약정이 아직도 유효하다고 판단한 것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안재현 인스타그램

구혜선 측은 "1심 판결에 대해 곧 항소할 것"이라며 "전 소속사의 출연료 미지급에 대한 갑질 횡포에 대해서는 반드시 경종을 울려야 한다. 이렇게 제작비까지 연기자에게 부담시켜 놓고 콘텐츠의 저작권도 가져가고 수익도 가져가는 불공정한 행태는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HB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6월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원고(구혜선)의 근거 없는 위 주장을 모두 기각하는 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 구혜선 인스타그램

구혜선은 전남편인 배우 안재현과 HB엔터테인먼트에 몸담은 적이 있다. 안재현은 지금도 이 소속사와 일하고 있다.

안재현 인스타그램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