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오현규 새 스승은 로저스…셀틱에 4년 만 복귀 ‘3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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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오현규 새 스승은 로저스…셀틱에 4년 만 복귀 ‘3년 계약’

인터풋볼 2023-06-19 20:30: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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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셀틱에 4년 만에 복귀했다.

셀틱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저스 감독은 3년 계약으로 클럽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그는 이전에 구단을 경이로운 성공으로 이끌었고, 도메스틱 트레블을 연속으로 달성했으며, 유명한 ‘무적 시즌’을 제공했다”라고 발표했다.

셀틱이 로저스 감독과 재회했다. 로저스 감독은 2016-17시즌부터 세 시즌 가량 팀을 이끌며 셀틱의 왕조를 굳건하게 만들었다. 특히 2016-17시즌에는 스코틀랜드 리그와 컵 대회들을 모두 우승하면서도 단 한 차례도 지지않는 위대한 역사를 만들기도 했다.

다시금 접촉한 이유가 있다. 2008년 왓포드에서 감독 경력을 시작한 로저스 감독은 2010-11시즌 스완지 시티를 웨일스 팀 최초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시키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 다음 시즌에는 스완지에서 유려한 패스 축구를 선보이며 EPL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왔다.

이후에도 번뜩이는 모습들을 보여줬다. 리버풀 감독으로 있을 때에는 2013-14시즌 팀을 리그 2위로 올리며 지도력을 입증받았다. 2019년 셀틱을 떠나 부임했던 레스터 시티에서도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우승, 2021 커뮤니티 실드 우승 등으로 팀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다만 한계점은 있다. 로저스 감독은 거의 모든 팀에서 좋지 않은 말년을 보냈다. 당장 이번 시즌에도 레스터를 강등권으로 추락시킨 책임을 물어 4월 경질됐으며, 레스터는 이후에도 갈피를 잡지 못하며 결국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되고 말았다.

로저스 감독은 “셀틱으로 돌아와서 정말 기쁘고 좋은 기회가 와 매우 흥분된다. 구단이 다시 와달라고 요청했을 때, (복귀를 선택하는 것은) 나와 내 가족에게 매우 간단한 결정이었다”라며 다시 한 번 자신에게 기회를 준 셀틱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오현규는 로저스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됐다. 그는 토트넘 훗스퍼로 떠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일정 시간 기회를 부여받으며 성장했다. 로저스 감독에게도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인다면 또 한 번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찬스를 얻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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