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서비스 사업' 보조금 18억 빼돌린 업자 구속 송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비대면 서비스 사업' 보조금 18억 빼돌린 업자 구속 송치

데일리안 2023-06-19 20:25:00 신고

3줄요약

'K-비대면 바우처플랫폼' 보조금 18억9000만원 허위 수령

경찰청.ⓒ데일리안 DB 경찰청.ⓒ데일리안 DB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비대면 서비스 공급업체에 지급된 보조금을 빼돌린 브로커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1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보조금관리법 위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와 50대 남성 B씨 두 명을 이날 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11월15일부터 지난해 1월5일까지 창업진흥원의 'K-비대면 바우처플랫폼' 사업에 근태관리 프로그램 공급업체로 참여해 보조금 18억9000만원을 허위로 타낸 혐의를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창업진흥원은 화상회의·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 상품을 제공하는 공급업체와 수요업체를 연결해 주고 건당 최대 400만원의 보조금을 줬다.

수요업체는 전체 서비스 금액의 10%를 자기 부담했고 나머지 90%는 창업진흥원이 공급업체에 보조금으로 지급했다.

A씨 등은 근태관리 프로그램 공급업체로 선정된 후 "사업자등록증·메일주소·통장 사본 등을 제공하면 400만원 상당의 서비스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자기 부담금 40만원은 대신 내주고 정보 제공 대가로 20∼50만원을 주겠다"라고 홍보해 860개 수요업체를 모집했다.

이들은 부정으로 수급한 보조금을 아파트 매매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