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엘살바도르 감독 “PSG 간다는 그 선수(이강인) 잘하더라,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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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엘살바도르 감독 “PSG 간다는 그 선수(이강인) 잘하더라, 경계해야”

풋볼리스트 2023-06-19 19:59: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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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고 페레즈 감독(엘살바도르). 서형권 기자
우고 페레즈 감독(엘살바도르). 서형권 기자
이강인. 서형권 기자
이강인. 서형권 기자
이강인. 서형권 기자
이강인.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대전] 허인회 기자= 엘살바도르는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을 바짝 경계하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6월 두 번째 친선경기를 갖는다.

19일 오후 7시 30분 대한축구협회(KFA)는 엘살바도르의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우고 페레즈 감독과 에릭 사발레타가 참석했다.

페레즈 감독은 “이번 경기는 좋은 기회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팀 중 하나가 됐다. 지난 월드컵 성적도 좋았다”는 한국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경계되는 선수로는 손흥민과 이강인을 꼽았다. “손흥민이 페루전을 뛰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도 가장 위협이 되는 선수다. 한국에는 다른 선수도 많다. PSG 이적설이 있는 그 선수(이강인)가 위협적이더라. 손흥민에 대해 부연 설명 드리자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다. 토트넘홋스퍼는 좋은 팀이다.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모르지만 가장 경계가 된다”고 말했다.

이하 페레즈 감독 기자회견 전문

- 한국전 준비 소감

대한축구협회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이번 경기는 좋은 기회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팀 중 하나가 됐다. 지난 월드컵 성적도 좋았다.

- 일본전 때는 엘살바도르의 경기력이 제대로 안 나왔는데 아쉬웠던 점은?

일본전은 굉장히 어려웠다. 3분 만에 2골을 실점하고, 퇴장당했다. 준비했던 것을 보여주기도 어려웠다. 10명의 선수로 일본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으나 쉽지 않았다. 내일은 다른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팀 중 하나인 것은 알지만 다른 결과를 원한다. 일본전 내용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 일본과 한국의 스타일은 다르기 때문에 맞춰서 준비하겠다.

- 한국에서 가장 경계되는 선수는?

손흥민이 페루전을 뛰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가장 위협이 되는 선수다. 한국에는 다른 선수도 많다. PSG 이적설이 있는 그 선수(이강인)가 위협적이더라. 손흥민에 대해 부연 설명 드리자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다. 토트넘홋스퍼는 좋은 팀이다.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모르지만 가장 경계가 된다. 이외에도 한국은 전체적으로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포지션에 뛰어난 선수가 있다.

- 클린스만 감독과 미국 대표팀에서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데

클린스만 감독이 미국 감독으로 있었을 때 내가 미국축구협회에서 일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전형적인 독일 사람으로 강한 멘탈을 가지고 있다. 포기하지 않고 전진한다. 공격적인 축구를 보여줄 것 같다. 선수 시절에는 정말 위대했다.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였다. 독일 출신 공격수로서 헌신적인 플레이도 빛났다. 월드컵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쳐보였다. 최대 강점은 스코어에 상관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으로 간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경기가 기대된다.

- 한국 축구 스타일에 대한 파악은?

페루전을 봤는데 한국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했다. 다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일본과 한국 선수들을 비교한다면 선수들의 특성이 다르다. 한국 선수들의 체구가 크고 피지컬적으로 뛰어나다. 그렇다고 일본 축구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일본은 기술적으로 좋다. 한국은 월드컵에서 성공을 거뒀다. 매력적인 팀이다. 일본과 경기를 치르고, 한국 경기를 보며 스타일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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