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은 수비 강화에 진심이다…김민재와 함께 420억에 ‘트레블 RB’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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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수비 강화에 진심이다…김민재와 함께 420억에 ‘트레블 RB’ 정조준

인터풋볼 2023-06-19 18:59: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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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 강화를 위해 무던히 노력하고 있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워커는 뮌헨과 사전 협의를 하고 있다. 2,000만 유로(약 280억 원)에서 3,000만 유로(약 420억 원) 사이의 이적료로 첫 번째 대화가 오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워커는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라이트백이다. 2011-12시즌을 기점으로 토트넘 훗스퍼의 주전 풀백으로 올라선 이래 스피드와 피지컬을 활용한 공격과 수비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풀백으로 올라섰다. 두 시즌 가량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은 ‘절친’으로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친숙하다.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더욱 완전체가 됐다. 2017-18시즌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은 워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 아래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활약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쓰리백의 오른쪽 스토퍼로 나서 조국의 황금기를 함께했다.

이번 시즌에는 역사적인 트레블에도 일조했다. 부상 전후를 제외하면 워커는 꾸준히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프리미어리그,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에서 제 몫을 다했다. 올 시즌 맨시티의 파격적인 전술 변화 속에서도 워커의 중요도는 변하지 않았다.

이제는 뮌헨이 워커를 노린다. 뮌헨은 이번 여름 뤼카 에르난데스와 뱅자맹 파바르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며 수비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기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던 김민재가 뮌헨 입성에 매우 가까워진 것도 이와 무방하지 않다.

토마스 투헬 감독도 워커의 이적을 설득하고 있다. 투헬 감독은 포백과 쓰리백을 모두 활용할 줄 아는 전술의 대가인데, 쓰리백과 포백에서 모두 활용도가 높은 워커의 영입은 뮌헨이 이번 시즌의 기복을 털어내는 데 좋은 기폭제가 될 수 있다.

워커 역시 뮌헨 합류에 긍정적이다. 다만 영구 이적을 갈망한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워커는 영구적인 계약으로 뮌헨에 합류하기를 열망한다. 아직 구단 간의 합의는 없지만 모든 당사자가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라며 워커의 뮌헨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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