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생방송 중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故 임지혜(BJ 임블리).
그는 극단적 선택 7일 만에 결국 사망했고 가족, 유족들은 비통한 마음으로 장례식을 치르고 있다.
임블리의 장례식장은 19일 의정부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대표 상주는 임씨의 전 남편이 맡았으며, 발인은 오는 21일이다.
그의 장례식에는 동료 BJ들이 조문을 왔지만 가족들은 이를 원치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지난 18일 밤 임블리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故) 임지혜님께서 별세하셨기에 아래와 같이 부고를 전해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황망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 주시길 바란다"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임블리는 지난 11일, 동료 BJ들과 술을 마시다 다툼이 발생했고, 집으로 귀가한 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딸들에게 용서를 청하는 내용의 유서를 공개한 후, 카메라 밖으로 사라졌고 결국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그는 2006년 맥심 화보 모델로 데뷔, 이후 레이싱 모델로 활동했고, 2014년 결혼 후 은퇴했다. 슬하에 딸 2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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