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59)이 손흥민(31·토트넘)을 칭찬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19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20일 엘살바도르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이하 연합뉴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20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하나은행 초청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클린스만 감독은 19일 엘살바도르와의 A매치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페루전은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경기에 뛸 수 없었다. 하지만 엘살바도르전에는 손흥민이 경기에 뛸 수 있다. 손흥민과 함께해서 기분이 좋다. 이번 엘살바도르에서는 꼭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팀 훈련을 소화할 수 있어서 좋다. 그는 스포츠 탈장 수술 후 회복이 잘 끝났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선발 출전은 무리가 있다. 선발 출전해 90분간 경기에 뛴다면 무리가 올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90분 경기에 뛰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그가 득점하길 바란다. 한국 대표팀에서 그의 역할은 막중하다. 경기장뿐만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클린스만호는 앞서 지난 16일 부산에서 치른 페루전에서 0-1로 석패했다. 전반전 초반 수비가 무너지며 실점으로 이어졌다.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한 이후 아직 승리가 없는 한국 대표팀은 엘살바도르전에서 서 첫 승을 노린다.
클린스만 감독과 손흥민이 19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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