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선빈(자료사진). ⓒ 뉴시스
KIA 타이거즈 '캡틴' 김선빈(34)이 엄지 골절로 이탈한다.
KIA는 19일 "김선빈이 병원 검진 결과 오른손 엄지손가락 골절 진단을 받았다. 앞으로 4주 동안 안정 및 재활 치료를 실시할 것"이라고 알렸다.
지난 17일 홈 NC 다이노스전에 2루수로 출전한 김선빈은 4회 수비 중 제이슨 마틴의 타구를 잡으려다 오른손 엄지손가락 부위를 맞았다.
경기 중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김선빈은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엄지손가락 골절 의심 진단을 받은 김선빈은 이날도 다시 체크했지만 같은 소견을 받았다. 약 2주 후 재검진을 통해 증상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날 부상 전까지 김선빈은 54경기 타율 0.302를 기록 중이었다. 공격과 수비에서 꼭 필요한 자원인 김선빈의 이탈로 KIA는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서 부담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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