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 콘서트 "벽 뷰"…관련 글 퍼지자 환불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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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 콘서트 "벽 뷰"…관련 글 퍼지자 환불 처리

아이뉴스24 2023-06-19 16:51: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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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지난 17일~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브루노 마스의 내한 콘서트 무대를 전혀 볼 수 없는 좌석이 판매돼 논란이 일었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해외연예갤러리'에 '화성이(브루노 마스)콘(콘서트) 갔다왔는데 공연 환불 어떻게 받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가 올린 브루노 마스 콘서트 객석 사진이다. [사진=‘해외연예갤러리’ 캡처]

작성자 A씨는 "입장해서 진심 당황했다. 무대랑 전관판이 아예 안 보이는 벽 뷰였다"고 불만을 토로하며 "시야제한석도 아니고 제값을 주고 샀는데 공연 후에 환불은 어떻게 받냐"며 의견을 구했다.

A씨가 올린 사진에는 벽으로 가로막혀 오른편의 무대와 전광판이 보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시야 제한도 아니라 시야 차단석이다","진짜 환불해줘야 한다","이런 좌석은 미리 고지하고 팔았어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주최 측에서 티켓 판매 시 시야가 제한될 수 있다는 공지를 했으니 문제가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티켓 판매 페이지를 보면 주최 측은 "A석을 포함한 중 일부 좌석은 스피커가 타워, 국기 게양대, 성화봉송대 등 공연장 내 설치물로 인해 일부 시야 제한이 발생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작성자 A씨가 글을 올린 후 관계자를 통해 환불을 받을 수 있었다. [사진=‘해외연예갤러리’ 캡처]

해당 글이 일파만파 퍼지자 이후 작성자 A씨는 콘서트 티켓팅 담당자에게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아마 글을 보고 공연장 가서 시야를 확인하신 것 같다"며 "담당자분께서 좌석 가보니 정말 안보이셨다며, 죄송하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2연석을 예매했지만 A씨의 자리만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아 한 자리만 환불 처리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라서 놀랐다"며 환불 처리를 받았으니 원글은 내리겠다고 말해 현재 원글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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