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강재준이 충격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돼지뇌죽에 도전했다.
18일, KBS 2TV의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셰프 정호영과 강재준이 베트남 현지의 독특한 음식에 도전했다.
이날 정호영은 강재준을 베트남 현지인들이 아침 식사로 자주 찾는, 돼지내장죽을 파는 음식점으로 안내했다.
그는 "돼지 부속을 넣은 돼지죽이 아침 식사로 적절하고, 속이 편해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곳에는 돼지 뇌로 만든 죽을 판매하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충격받은 MC들의 반응에 정호영은 "돼지뇌죽을 먹으면 똑똑해진다는 속설이 있다"며 베트남 현지인들이 왜 이 음식을 즐기는지 설명했다. 그는 강재준에게 돼지뇌죽을 주문하고, 자신은 모둠죽을 선택했다.
김희철은 재료로 들어갈 돼지의 뇌 비주얼에 "모양이 생생하게 있구나"라며 놀란 데 이어 돼지뇌죽의 가격이 단 1,900원이라는 사실에도 감탄했다.
강재준은 돼지뇌죽을 한입 먹더니 "너무 맛있다. 진짜"라며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정호영은 돼지 뇌의 맛을 "생선 이리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하며 "뇌라고 생각하면 거부감이 들지만, 막상 먹어보면 맛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호영이 선택한 모둠죽에는 내장의 9가지가 들어갔는데, "목 줄기의 식감이 꼬들꼬들한 게 색다른 맛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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